기사입력 2015.10.13 00:03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주원이 드라마 촬영을 하며 밤을 새 죽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주원은 주연으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제작비가 한두 푼도 아니고 주연으로서 당연히 느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MC 김제동은 주원이 출연료가 아닌 제작비를 언급한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
이에 주원은 "남한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내가 참으려고 한다. 이해하려면 다 이해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그럴 수 있는 일이다"라고 애 늙은이처럼 말했다.
주원은 "그런데 제가 서운할 때 이게 터지더라. 이 사람이 내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몰라줄 때 터지더라. 두 달 반에서 세 달을 촬영하는데 거의 두 달 가량을 미친 듯이 밤만 샜다. 육체적으로 죽겠구나 생각했다. 이동하면서 링거 맞고 계속 그렇게 생활했다. '참는 게 좋은 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며 힘들었던 촬영 당시 상황에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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