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AOA가 대만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AOA는 대만 타이베이회의센터에서 ‘2015 AOA Heart Attack’ 아시아 투어- 타이베이 팬미팅을 열었다.
대만 매체 ettoday에 따르면 AOA는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300여 명의 팬들이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인사했다. 팬들이 준비한 선물도 일일이 직접 받고 악수하기도 했다.
AOA는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팬미팅 활동 장소인 타이베이회의센터로 이동했다.
이번 팬미팅은 AOA 대만에서 처음으로 여는 팬미팅이지만 2,0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초아는 "객석을 반정도만 채울 거라고 예상했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했다.
AOA는 팬들이 미리 적은 쪽지를 보고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지민은 '같이 셀카를 찍고 싶다'고 적은 쪽지를 보고 "오세요! 어디세요"라는 중국어로 해당 팬을 무대로 불렀다. 심지어 "안아보고 싶다"는 팬의 말에 "안아보세요"라고 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한편, AOA는 대만에서 바쁜 21시간만 보냈고, 지난 11일 이른 아침 홍콩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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