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제시카 코다(22,미국)가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GC(파71·6260야드)에서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코다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리디아 고(뉴질랜드), 펭샨샨(중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5월 에어버스클래식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코다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렸던 리디아 고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펭샨샨과 스테이시 루이스도 이날 각각 5타와 4타를 줄였지만, 우승과는 격차가 제법 됐다.
이 밖에도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장하나(BC카드)가 단독 6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7언더파 277타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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