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SNL코리아' 측이 소녀시대의 사진을 태운 것에 사과했다.
11일 'SNL코리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일 방송된 원더걸스 편의 디지털 스케치 '제5군통령' 중 소녀시대 부분 관련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원더걸스의 히스토리를 역사 드라마 형식으로 다소 과장되게 표현하다 보니 최고 인기 그룹인 소녀시대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과정에서 소녀시대와 팬들을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리며, 향후 제작 시 유의하도록 하겠다. 해당 부분은 향후 재방송시 삭제 혹은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더불어 소녀시대와 팬 여러분,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방송된 'SNL 코리아6' 원더걸스 편에는 '제5군통령'을 통해 원더걸스의 영욕의 시간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소녀시대의 멤버를 담은 사진이 불태워졌고, 항의가 빗발쳤다.
한편 'SNL 코리아6'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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