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kt 롤스터가 롤드컵 조별 예선을 1위로 진출했다.
kt 롤스터는 11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오리진과의 16강 2주 3일차 D조 경기에서 압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했다.
블루 진영의 오리진은 아지르-룰루-올라프를 금지했고, 레드 진영의 kt 롤스터는 모데카이저-갱플랭크-칼리스타를 밴했다. 또한 오리진은 케넨-엘리스-빅토르-코그모-쓰레쉬를 선택했고, kt 롤스터는 다리우스-렉사이-다이애나-징크스-쉔로 응수했다.
kt 롤스터는 바탐 라인에서 '썸데이'의 다리우스와 '스코어'의 렉사이가 협공을 펼쳐 '소아스'의 케넨을 끊어내며 선취점을 따냈다. 또한 kt 롤스터는 '나그네'의 다이애나 역시 활약하며 킬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kt 롤스터는 '전투'에서 계속해서 이득을 취했고, 11분 경 바탐 라인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썸데이'의 다리우스가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후 kt 롤스터는 오리진을 상대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그러나 kt 롤스터는 17분 경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대패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6분 경 상대에게 3킬을 빼앗음과 동시에 바론까지 잡아냈다.
이후에도 kt 롤스터는 바론과 드래곤을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고, 블루 진영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조 1위로 롤드컵 조별 예선을 통과한 kt 롤스터는 8강에서 난적 SKT를 피할 수 있게 돼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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