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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kt 롤스터, LGD 잡고 8강 진출 '청신호'…LGD는 탈락

기사입력 2015.10.10 21:30 / 기사수정 2015.10.12 00:5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kt 롤스터가 롤드컵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kt 롤스터는 10일 저녁(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GD와의 16강 2주 3일차 D조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블루 진영의 kt 롤스터는 칼리스타-리신-렉사이를 밴했고, 레드 진영의 LGD는 아지르-갱플랭크-엘리스를 금지했다. 또한 kt 롤스터는 레넥톤-그라가스-룰루-모네카이저-쓰레쉬를 선택했고, LGD는 다리우스-이블린-애니비아-트리스티나-알리스타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상대 포탑을 교환하며 경기를 펼쳤다. 이후 kt 롤스터는 바탐 라인에서 'Pyl'의 알리스타를 끊어내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후 kt 롤스터는 무난한 경기를 깨뜨리기 위해 9분 경 드래곤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고, 협공을 통해 '플레임'의 다리우스와 'TBQ'의 이블린·'갓브이'의 애니비아를 연속해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4-0까지 벌렸다.

kt 롤스터는 틈을 내주지 않는 '운영'을 펼쳤고, 19분 경 펼쳐진 바탐 전투에서 '애로우'의 모데카이저가 '임프'의 트리스티나와 '플레임'의 다리우스를 꺾어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kt 롤스터는 28분 경 '나그네'의 룰루의 공백에서 펼쳐진 대규모 전투에서 고전을 겪기도 했지만, 이후 바론 주변에서 붙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후 쐐기를 박았다.

한편, kt 롤스터는 롤드컵 D조 예선에서 3승(1패)째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8부 능선을 넘었고, LGD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4연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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