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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염경엽·김태형 "준PO, 4차전서 끝난다" 예상

기사입력 2015.10.09 15:0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양 팀 사령탑의 예측은 4차전까지였다.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는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과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대표 선수 4인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미디어데이 인터뷰에 앞서 준플레이오프가 몇차전까지 갈것 같냐는 질문에 염경엽 감독과 김태형 감독은 나란히 손가락 4개를 펼쳤다.

김태형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그냥 봤는데 염경엽 감독이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고, 염경엽 감독 역시 "무조건 1차전에서 끝낸다는 생각이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넥센 선수들은 더 과감했다. 조상우와 서건창은 나란히 "3차전에서 끝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두산은 김태형 감독과 마찬가지로 4차전을 예상했다. 유희관은 "3차전에서 끝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NYR@xportsnews.com / 사진 ⓒ 잠실,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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