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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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FLASH WOLVES, 페인 게이밍에 신승 '2승 2패'

기사입력 2015.10.08 23:11 / 기사수정 2015.10.08 23:1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FLASH WOLVES가 롤드컵 8강 진출의 희망을 만들었다.

FLASH WOLVES은 8일 저녁(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페인 게이밍과의 16강 2주 1일차 롤드컵 A조 경기에서 신승을 거두며 2승(2패)째를 만들어 롤드컵 8강 진출 희망을 이어나갔다.

경기를 앞두고 FLASH WOLVES와 페인 게이밍은 1승 2패로 롤드컵 조별리그 공동 3위에 올라 있었고, 롤드컵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1승'이 간절했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양 팀은 경기 초반 상대의 타워를 두드리며 기회를 엿봤고, 협곡 중앙에서 벌어진 첫 다툼에서 페인 게이밍이 FLASH WOLVES의 서포터 '소드아트'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중반 양 팀은 팽팽한 줄다리기로 눈치 싸움을 펼쳤지만, 11분 경 페인 게이밍이 결국 드레곤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13분 경 FLASH WOLVES가 협곡 중앙에서 벌여진 대규모 전투에서 '2킬'을 따내며 기세에서 뒤지지 않았다.

또한 19분 경 '메이플'의 야스오가 본진으로 빠진 상황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를 맞닥뜨린 FLASH WOLVES는 위기에 봉착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 챔프에게 스킬을 적중시켰고 오히려 킬 스코어에서 이득을 봤다.

하지만 페인 게이밍도 31분 경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원거리딜러 'brTT'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고, 킬 스코어를 6-6으로 만든 뒤 바론까지 잡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국지전을 벌이며 상대의 실수를 유발했지만, 좀처럼 틈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FLASH WOLVES가 드레곤과 바론을 동시에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시켰고, 상대 본진에 돌입해 쌍둥이 포탑을 격파했다. 이후 대규모 전투에서 원거리딜러 'NL' 이 쿼드라킬을 만들며 승리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FLASH WOLVES 롤드컵 A조 조별 예선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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