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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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주장' 연제민 "호주에 복수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5.10.08 16:2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화성,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의 주장 연제민(22,수원)이 호주와 평가전 승리를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과 12일 각각 화성과 이천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전을 대비하고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다.

호주는 신태용호의 리우올림픽 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상대다. 양팀 모두 이변 없이 조별예선을 통과하면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현 대표팀은 지난해 중국 우한서 열렸던 4개국 대회서 호주에 0-1로 패한 기억도 있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대지만 연제민은 승리를 입에 올렸다.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연제민은 "국내에서 치르는 첫 평가전이기에 잘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이 지시하는 것을 따라서 경기에 임해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4개국 대회 패배와 더불어 올 초 A대표팀이 아시안컵서 호주에 패한 것을 지켜본 연제민은 "결승에서 아쉽게 졌을 때 호주를 만나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따"며 "지고 싶지 않다. 국내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꼭 이겨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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