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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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이병헌 "원작 웹툰 못봤지만 시나리오 정말 재밌게 봐"

기사입력 2015.10.08 11:37 / 기사수정 2015.10.08 11: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작품을 선택하는 계기를 전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과 윤태호 작가,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했다.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돼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로 등장한다.

이날 이병헌은 '내부자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모든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는 간단하다. 시나리오에 제가 얼마나 흥미를 느꼈느냐다. 이번에도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을 못 봤지만, 웹툰이 아직 완결이 안 된 상태의 중간 지점에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을 우민호 감독이 영화화하면서 임의대로 자신이 그 뒤의 이야기까지 완결을 지어서 만들었다는 것이 흥미로웠던 부분이었다. 굉장히 시나리오 작업을 잘 마무리하셨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내부자들'은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한 영화다. 11월 개봉 예정.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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