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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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 염경엽 감독 "스나이더, 김광현에 약해 제외"

기사입력 2015.10.07 16:2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1승이 간절하기는 넥센도 마찬가지. 넥센 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운명의 1차전에 나선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친다. 4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기 때문에 넥센은 최소 1무만 먼저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 

이날 넥센은 선발 라인업에서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를 제외했다. 염경엽 감독은 "스나이더가 김광현에 전 타석 삼진을 당할만큼 약했기 때문에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6개 정도 라인업을 만들어놓고 심재학 타격코치와 함께 고민했다"는 염 감독은 "가장 고민한 타순은 2번이다. 윤석민이 선발로 나설 수 있었다면 쉬웠을텐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2번 유재신, 1번 이택근 등 여러 방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가장 좋은 라인업을 꾸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넥센은 윤석민이 대타 출전을 대기하고, 고종욱이 2번-지명 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이어 "찬스 상황이 오면 2번째 타석이더라도 윤석민이 곧바로 나간다. 고종욱은 일찍 교체도리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스나이더의 투입 시기에 대해서도 "사실 삼진 가능성이 높은 타자라 1사 3루 같은 찬스 상황에서는 기용하기 어렵다. 박동원 정도의 타석이라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 사진 ⓒ 목동,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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