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아역배우 이레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이레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어린 분이를 맡아 남다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분이(이레 분)는 정도전(김명민)일행에게 납치된 오빠 땅새(윤찬영)을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이방원(남다름)과 숲에서 뒹굴고 싸우며, 아역답지 않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선을 모은 것.
자신의 오빠를 구해주지 않고 머뭇대는 방원에게 분이는 "어린애 하나도 못 구해주는 힘없는 사람"이라며 "더구나 비겁한 사람"이라며 이성계(천호진)를 비난했다. 이에, 방원이 폭발해 분이를 밀치자 분이는 지지 않고 달려들었고, 둘은 숲을 뒹굴며 싸우다 결국 분이가 방원을 설득해 함께 땅새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이레는 엄마에 이어 오빠마저 잃을뻔한 위기에서 씩씩하고 당차게 도움을 요청하는 분이로 완벽하게 분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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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