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미국 전지훈련에 나선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미국과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패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끈 U-17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IMG아카데미 훈련장에 가진 미국과의 연습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4일 1차 평가전에서 1-2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수비가 크게 흔들리면서 전반 11분 미국에 선제골을 내줬다. 흐름을 바꾸지 못한 대표팀은 22분에도 추가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을 0-2로 마친 한국은 후반 만회골을 노렸고 15분 유주안(매탄고)이 골을 기록하며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미국과 2연전을 통해 U-17 칠레월드컵 준비를 마친 대표팀은 오는 7일 결전지인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한다. 현지에서 파라과이와 연습경기를 한 차례 더 갖고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조별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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