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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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염경엽 감독의 각오 "아쉬움 만회한다"

기사입력 2015.10.06 15:1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염경엽 감독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이택근, 박병호와 참석했다.

3위를 놓친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염경엽 감독은 "페넌트레이스가 아쉬운건 사실이다. 시작할때 또렷한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팬들이 생각하는 목표, 구단이 생각하는 목표, 선수단이 생각하는 목표가 모두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즌을 치루면서 어려움도 있었고 나의 부족함도 있었다. 이런 것들로 인해 조금 아쉽고 어렵게 포스트시즌을 맞이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SK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 넥센이 올해 포함 3번째 포스트시즌을 맞이했는데, 지난 2년간은 성장하는 과정이었고 그만큼 만족했기에 실패도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조금 힘들게 시작하지만, 이 힘든 과정도 선수들이 뭉치는 계기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희망적인 것은 지난 2년과 달리 선수들의 목표가 또렷하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멋있는 경기로 꼭 승리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7일 1차전에서 4위팀이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그대로 끝이 나고, 5위팀은 1차전과 2차전까지 모두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는 페넌트레이스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SK 와이번스가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 팀의 1차전은 오는 7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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