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영철이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과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철은 '고백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는 물음에 "와이프에게 고백을 하고 싶다. 젊은 친구들은 아직 사랑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고 자주 하겠지만, 우리 나이 사람들에게는 사랑해란 말이 좀 쑥스럽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김영철은 왕년의 동양 챔피언 강칠로, 이계인은 전설의 불주먹 종구로 분해 40년 전의 오해와 비밀을 풀어나가는 뜨거운 고백의 순간을 그린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출연하며 10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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