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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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007' 두 편 더 한다…하차 진실은?

기사입력 2015.10.05 11:1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7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두 편의 '007'을 더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크레이그 본인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혀 하차 진위여부 조차 혼란스러워졌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향후 2편의 '007' 작품을 더 할 예정이다. 특히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조차 이 같은 발언을 해 신빙성을 더했다.
 
미러에 따르면 '007-스펙터'에 출연한 전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는 "모두가 다음 제임스 본드에 대해 얘기하지만 다니엘 크레이그는 아직 그 역할을 하차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바티스타는 "스펙터를 비롯해 한 편의 작품을 더 준비 중이다"고 덧붙여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에 잔류할 것임을 밝혔다.
 
실제로 다니엘 크레이그 본인 또한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체력이 닿는데 까지 제임스 본드를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발언은 제임스 본드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연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이라 '007' 잔류에 대한 것인지는 확실치가 않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스펙터' 개봉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007' 하차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제작진은 데미안 루이스, 톰 하디, 이드리스 엘바 등의 배우들과 후임 제임스 본드 역할을 놓고 접촉을 했다는 보도 또한 이어졌다.

 
'007'을 놓고 시시각각 다니엘 크레이그의 입장이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파파라치를 향해 손가락욕을 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그의 복잡한 심경을 반영하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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