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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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애인있어요' 지진희·박한별, 김현주에 흔들릴까

기사입력 2015.10.05 06:45



▲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2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백지가 훔친 최진언의 지갑을 돌려줬다. 최진언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해강의 행동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앞서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도해강은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상황.

도해강은 백지를 신고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달라며 매달렸고, 최진언은 "내 눈에 띄지 마. 내 앞에 얼쩡거리지 마.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우리. 그럼 한 푼도 안 받을 테니까"라며 경고했다.
 

최진언은 도해강을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갔고, 도해강은 "제가 최진언님 알면 저한테 협조해주실 건가요? 기억 해볼게요. 기억은 없는데 느낌이 훅 와요. 우리 아는 사이가 맞는 것 같아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강설리(박한별)는 최진언으로부터 도해강의 이야기를 들었다. 강설리는 우연히 도해강과 백석(이규한)이 함께 있는 것을 봤고, 다음날 일부러 백석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도해강은 강설 리가 전 남편 최진언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고, "반가워요, 설리언니. 나는 용기언니"라며 악수를 청했다. 

특히 강설리는 도해강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정체를 의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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