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임원희가 삭발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야외무대인사에는 '성난 변호사' 팀의 허종호 감독과 배우 이선균, 임원희가 참석했다.
이날 임원희는 짧은 삭발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며 "삭발투혼은 아니다.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 때문에 머리를 깎았는데, 지금 자란 게 이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성난 변호사'에서 임원희는 법대의 지성과 특전사의 의리를 겸비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자 변호성(이선균 분)의 옆에서 결정적인 순간 큰 도움이 되는 박사무장으로 변신해 유쾌한 연기를 선보인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10일까지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는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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