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한 주의 피로감이 절정에 달한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폭소를 책임질 새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tvN이 SNL을 탄생시킨 1세대 제작진 유성모 메인PD를 필두로 안제민PD, 윤인회PD를 모아 새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한다.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나가는 공감 코미디, ‘콩트앤더시티’로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콩트앤더시티’는 정치 풍자, 섹시 병맛 코드를 담으며 2011년부터 지금까지 토요일 밤의 강력한 웃음 폭탄으로 자리한 ‘SNL’보다 보편적인 소재를 다루며 폭넓은 층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인들의 행동양식을 공감코드로 담아낸 '도시생태보고서', 인간관계에서 삐지는 원인을 과학수사로 풀어낸 'BSI:서울', 독특한 주제의 가상 전시회로 코믹함을 살린 '전시회는 살아있다', 현대인들의 미스터리한 경험을 살린 '파라노말X', 부성애를 스릴감있게 그려낸 '테이큰'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연애 직장 가족애 등 여러 소재를 활용한 구성으로 전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콩트앤더시티’를 이끌어 나갈 출연진은 배우 하연수, 김혜성,이재용 개그맨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이다. 배우와 개그맨의 조합, 그리고 매 화 빵빵 터지는 게스트 출연진들이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tvN이 공개한 ‘콩트앤더시티’의 공식 티저영상에서는 이들의 코믹한 모습이 짤막하지만 임팩트있게 담기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것.
‘콩트앤더시티’ 연출을 맡은 유성모PD는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폭소를 터트릴만한 친근한 소재를 다루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될 것이다. 일상 속 깨알 풍자와 재미요소가 가득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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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