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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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양상문 감독 "내년 시즌 실망시키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5.10.03 17:0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그래도 끝은 아름다웠다. LG가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서 LG는 3연패를 끊어내고 잠실을 찾은 19.458명의 팬들에게 승리라는 선물을 안겼다.

선발 우규민이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이었다. 롯데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상대로 8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단 95구만으로 꽁꽁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8안타 5득점을 뽑아내며 LG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가 끝난 뒤 양상문 감독은 "성적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성원해 주신 팬여러분께 죄송하고도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긴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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