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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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나쁜놈' 손호 감독 "손예진 캐스팅, 지금도 꿈 같다"

기사입력 2015.10.02 14:12 / 기사수정 2015.10.02 14:12



[엑스포츠뉴스=부산, 김유진 기자]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손호 감독이 손예진 캐스팅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2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특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양욱문, 교진우, 정문박과 제작자 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 손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손호 감독은 손예진의 캐스팅에 대해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작품을 쓰고 나서 PD분께서 캐스팅에 대해 물어봐서 '가능할지는 모르곘지만 손예진 씨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저 희망사항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달 후 손예진 씨가 정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꿈인가 생시인가 했을 정도로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손예진을 비롯해 중화권 최고의 스타 진백림이 함께 하는 작품으로 강제규 감독과 '집결호' 등의 작품으로 중국 최고의 흥행 감독에 올라선 펑 샤오강 감독이 함께 제작을 맡은 한중 공동프로젝트다.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그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오락액션영화로,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12월 개봉 예정이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2분 만에 3회분 상영 전석이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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