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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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토트넘, 모나코와 무승부…선두는 유지

기사입력 2015.10.02 04:4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훗스퍼가 유로파리그에서 2연승에 실패했다.

토트넘으 2일(한국시간) 프랑스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AS모나코와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로 카라바크를 누르고 1승을 챙겼던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는 승점 1만을 가져가면서 1승 1무로 일단 조 선두는 지켰다. 올 시즌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에릭 라멜라는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감각을 계속 유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졌지만 그 외에 주축 선수들을 모두 선발로 기용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2선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라멜라, 나세르 샤들리 등이 출동했다.

전반 35분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먼저 앞서갔다. 델레 알리가 슈팅한 것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왔고 이를 라멜라가 재차 밀어 넣으면서 1-0을 만들었다.

골이 들어가자 경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후반전에 모나코는 적극적으로 반격했다. 토트넘은 클린튼 은지에를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주기도 했다. 후반 35분에 토트넘은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스테판 엘 샤라위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가르며 1-1 균형을 맞췄다.

남은 시간 양 팀은 결승골을 위해 힘을 냈다.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아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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