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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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승' 밴헤켄 "포크볼을 던진 것이 주효"

기사입력 2015.10.01 22:0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앤디 밴헤켄이 시즌 15승을 따냈다.

밴헤켄은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1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해 팀의 4-3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밴헤켄은 이날 몇 차례 위기를 맞기는 했지만, 고비 때마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특히 2회 그는 세 타자를 'KKK"로 돌려세웠다. 6회 밴헤켄은 결국 1사 1,2루 상황에서 조인성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실점을 기록했고,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경기 후 밴헤켄은 "바로 직전 경기 좋은 투구를 했다고 생각했고, 오늘도 이어나가려고 했다"며 "오늘 실투를 두 개 정도 던졌지만, 점수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 포크볼을 많이 던졌는데 그것이 주효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서의 투구에 대해 그는 "몸이 이미 풀어져있어서, 추운날씨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 앞으로도 지금의 느낌을 살려 좋은 투구를 펼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ns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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