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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발목 염좌로 10월 소집서 제외…손흥민은 보류

기사입력 2015.10.01 15:0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청용(27)이 발목 부상으로 이번달 대표팀 소집에서 최종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이청용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잉글랜드 크리스탈팰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은 지난 29일 소속팀에서 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발목 염좌라는 부상을 입어 2주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로 예정된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전과 1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에도 참가하기 어렵게 됐다. 대표팀은 회의 끝에 대체발탁 없이 이청용을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 발 부상을 입은 손흥민에 대해서는 일단 결정을 보류했다. 손흥민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족저근막염이 생겨 발에 통증이 생기면서 소속팀 훈련에서 빠졌다.

현재 토트넘 내 의료진이 계속해서 손흥민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팀측은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지켜보다가 소집 제외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이청용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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