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이 손흥민(23)의 부상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발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 구단측은 "우리 의료진이 손흥민의 부상 경과를 지켜보면서 복귀 시점을 곧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2일에 있을 AS모나코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예선 2차전에도 나서기 힘들게 됐다. 프랑스 원정길에 오른 토트넘 선수단에도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영국 현지 언론들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모나코전을 앞두고 적응 훈련을 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나선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은 좋지 않은 소식"이라면서 "맨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몇 주간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며 손흥민의 빠른 회복을 바랐다.
또한 "팀내 메디컬팀이 손흥민의 상태를 계속 체크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이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빠른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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