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53)의 23세 연하 연인 카트리나 화이트(30)가 자살한 가운데, 두 사람이 이미 결별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현지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 28일 LA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시신에 타살흔이 없는 점 등,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화이트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그녀는 "트위터에서 로그아웃 하려고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광명이 있길 기원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짐 캐리와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 2012년 함께 일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짐 캐리는 공개 석상에 화이트를 대동하는가 하면, SNS에 애정을 과시하는 글을 남기면서 공개연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인 관계는 단단하지는 못했다. 수 차례 만남과 결별을 반복해온 것으로 주변 지인들은 전했다. 특히 지난 5월 공개 석상에 함께한 모습이 포착된 뒤 최근 또다시 결별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한편 짐 캐리는 대변인을 통해서 카탈리나 화이트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미 3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2000년 배우 르네 젤위거와 파혼 후 수 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리고 있다. 특히 딸보다 어린 여대생을 만나는 등 수 많은 스캔들을 뿌리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카트리나 화이트 인스타그램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