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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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부상, 과르디올라도 큰 안타까움 표해

기사입력 2015.09.29 10:25 / 기사수정 2015.09.29 10: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지금은 비록 적이지만 펩 과르디올라(44)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옛 제자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의 부상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메시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라스 팔마스와의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무릎과 충돌한 메시는 결국 전반 10분 교체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바르셀로나는 라스 팔마스전이 끝나고 메시가 무릎 인대를 다쳐 7~8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11월21일로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 맞춰 메시가 복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시의 부상 소식에 많은 아쉬움이 전해진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도 애석함을 숨기지 못했다. 과거 바르셀로나를 이끌면서 메시와 돈독한 사제 관계를 형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그는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례적으로 경기와 상관없이 메시에게 말을 전했다. 그는 "메시의 부상은 애석한 일"이라며 "그래도 부상으로 빠지는 경기가 길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메시의 빅 팬(Big fan)이다. 그가 가능한 하루빨리 부상을 털고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힘을 건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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