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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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근황 전한 루크 쇼 "다리 디딜 수 있어 행복"

기사입력 2015.09.28 00:4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오른쪽 다리가 이중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던 루크 쇼(20)가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쇼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진 한 장과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속 쇼는 부상을 당한 오른쪽 다리를 땅에 내딛으면서 발 아래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메시지에 "앞으로 (회복까지) 긴 시간을 앞두고 있지만 다시 다리를 디딜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다리 상태에 기쁨을 드러냈다.

쇼는 지난 16일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도중 상대 수비수 헥토르 모레노의 살인태클로 인해 큰 부상을 입었다.

모레노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마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쇼는 곧바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진 결과 오른쪽 다리 이중 골절 부상으로 확인됐고 아인트호벤에 남아 두차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쇼의 부상을 안타깝게 여긴 맨유는 소속팀으로서 쇼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복귀시점까지 수술과 치료,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루크 쇼 ⓒ 쇼 페이스북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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