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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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참 오래 걸린 맨유의 EPL 1위 탈환

기사입력 2015.09.27 09: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년여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멤피스 데파이와 웨인 루니, 후안 마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승 1무 1패(승점16)를 기록한 맨유는 앞서 토트넘 훗스퍼에 발목 잡힌 맨체스터 시티(승점15)를 따돌리고 순위표 가장 위로 올라섰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위를 탈환한 것은 지난 2012-13시즌을 우승으로 마친 이후 처음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나고 데이비드 모예스와 루이스 판 할 체제로 변화를 준 현재까지 맨유는 단 한 차례도 1위에 올라본 적이 없었다. 

참 오랜만에 제자리를 찾은 맨유는 그동안 터지지 않던 웨인 루니의 마수걸이 득점도 나오면서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전반 추가시간 데파이의 골로 앞서간 맨유는 후반 초반 앙토니 마샬의 크로스를 루니가 문전서 몸을 날려 골을 뽑아내면서 달아났다.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던 맨유는 종료 직전 마타가 쐐기골을 뽑아내면서 3-0 완승을 챙겼고 1위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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