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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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득점' 최진행 "시즌 얼마 안남아 더 집중했다"

기사입력 2015.09.26 17:5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최진행의 방망이가 열고, 최진행의 방망이가 끝낸 경기였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5위 SK를 1경기 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경기 초반, 한화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건 최진행의 방망이 덕분이었다. 이날 좌익수 및 5번 타자로 출전해 총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선취점과 추가점, 쐐기점을 모두 뽑아내며 이날 한화의 공격의 문을 열고 닫았다.

경기가 끝난 뒤 최진행은 "최근 기술적으로 좋아진 것 보다는 시즌이 몇 경기 남지 않아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좀더 집중해서 팀에 찬스를 살리려 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이날의 승리 소감을 밝혔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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