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조인성(40)이 40대 이상 포수 최초로 시즌 100경기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인성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7번 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9경기에 출전하고 있던 조인성은 이날 경기에 나서면서 올시즌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만 40세 이상의 포수가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한 것은 KBO리그 사상 전례없는 기록이다.
가장 최근 기록으로는 2013년 삼성 진갑용이 39세의 나이로 총 101경기 출전하며 한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한 최고령 포수 자리를 지켜왔다. 그 이전에는 2007년 히어로즈 김동수가 39세에 111경기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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