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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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서울 덮친 대지진의 공포…본격 대재앙의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5.09.25 21:3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디데이' 대재앙이 서울을 덮쳤다. 극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지진 장면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는 서울에 지진이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진의 전조 현상이 일어난 뒤 이해성(김영광 분)과 정똘미(정소민) 등 시민들은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후 건물이 흔들리며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이어 강도 6.5의 지진이 서울을 덮쳤고,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파괴되면서 서울은 아비규환에 빠졌다. 특히 남산타워가 무너지면서 그 심각성을 엿보게 했다. 

지진이 발생한 뒤 이해성과 정똘미는 충격에 빠졌다. 삽시간에 서울이 폐허가 되자, 시민들은 혼란스러워했고, 정신을 차린 강주란(김혜은)은 아들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오열했다.

망연자실한 이해성은 이내 정신을 깨고 임산부를 도왔다. 사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이해성은 적극적으로 진료에 나섰다. 



이해성이 있는 한강미래병원에는 환자들이 몰렸다. 이해성과 정똘미, 박지나(윤주희)는 환자들을 돌봤고, 손을 쓸 수 없는 환자들은 미래병원으로 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아비규환인 상태에서 한 환자의 보호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돌보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렸다. 이해성은 그에게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침착하게 환자들을 진료한 이해성은 병원에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는 것을 감지했다.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해성은 환자들을 이끌고 탈출을 감행했다.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 구자혁(차인표)은 지진을 자신의 정치 행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추진했던 도심 재개발 사업이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며 힘겨움을 토로했는데, 지진이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은 것이다. 또 미래병원장 박건(이경영)은 환자들이 몰려 오는 상황에서도 병원 문을 폐쇄하는 냉혹한 면을 보였다. 


'디데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디데이'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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