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현역 복서로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이시영(33) 측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영 소속사 제이와드컴퍼니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시영이 부상으로 공식적인 권투 시합에 출전하지 않는다. 전문 선수처럼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은퇴'라는 단어에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시영의 복싱에 대한 애정은 계속 될 것이며, 연습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면서 "차기작을 검토하면서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 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복싱 훈련을 중단했다. 그는 앞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51kg급) 출전을 위해 훈련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을 향한 꿈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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