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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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량첸살인기' 감독 "논리적인 이야기, 유쾌하게 풀려 노력"

기사입력 2015.09.23 11:27 / 기사수정 2015.09.23 11: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특종:량첸살인기'의 노덕 감독이 작품을 연출하면서 중점을 뒀던 부분을 언급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특종:량첸살인기'(감독 노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노덕 감독과 배우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태인호, 배성우, 김대명이 참석했다.


'연애의 온도'로 많은 호평을 얻은 바 있는 노 감독은 이 자리에서 '특종:량첸살인기'에 대해 "기자인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일생일대의 특종을 잡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엄청난 실수였다는 것을 깨닫고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노력하지만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화는 일반 관객 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세계를 다루고 있기에 '연애의 온도'같은 멜로보다는 좀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하고 논리적인 지점이 필요했다"며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영화를 연출하는 것, 논리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유쾌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특종: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월 22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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