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1회초 오재일의 만루포가 터졌고, 2회에도 두 점을 내면서 초반 리드를 잡았다. 유희관이 6이닝 4실점을 했지만 이후 마운드에 오른 윤명준-함덕주-이현승이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1회 (오)재일의 만루포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선발 유희관이 기대대로 호투를 펼쳤고,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추가점이 안난 것이 아쉽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두산과 롯데는 23일 선발투수로 이현호와 배장호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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