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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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롯데전 6이닝 4실점…18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22 20:5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29)이 홈런 2방을 허용했지만 18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 나섰다. 

유희관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4일 NC전서 시즌 17승 째를 거둔 뒤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유희관은 이날 초반부터 터진 타격에 가벼운 어깨로 경기에 나섰다.

1회 유희관은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주현과 정훈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2회 아두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준석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두 개를 한 번에 챙겼다. 이어 강민호까지 땅볼로 처리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올렸다.

3회 황재균-손용석-문규현을 좌익수 뜬공과 삼진 2개로 돌려세운 유희관은 4회 손아섭과 김주현을 땅볼과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이후 정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아두치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 첫 실점이 나왔다. 최준석과 강민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황재균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홈런이 됐다. 3실점을 한 유희관은 손용석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 김주현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유희관은 정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아두치와 최준석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마운드를 곧바로 윤명준에게 넘겨줬다.

이날 유희관은 6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유희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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