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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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김기태 감독 "양현종, 에이스 진면목 보였다"

기사입력 2015.09.21 21:41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 다시 5위 싸움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KIA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63승70패로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SK는 63승69패2무로 3연승 행진이 멈췄다.

이날 KIA는 선발 양현종이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4승을 수확했다. 이어 최영필이 뒷문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주찬이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민우가 2안타 1타점, 필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팀이 큰 위기에 있었는데 양현종이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줬고, 오늘 전체적으로 투수들과 야수들 모두 집중력을 보여주며 중요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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