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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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SK전 6이닝 무실점 깔끔투 '14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21 20:48 / 기사수정 2015.09.21 20:49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27)이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양현종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양현종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14승 요건을 갖췄다. 총 투구수는 77개.

양현종은 1회 이명기 2루수 땅볼, 박계현 삼진 뒤 이재원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했다. 2회에는 정의윤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헀고, 브라운 삼진 후 박정권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1사 1,2루가 됐으나 이대수를 6-4-3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3회에도 선두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면서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나 이후 김강민과 이명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박계현까지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냈다. 4회는 이재원-정의윤-브라운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양현종은 선두 박정권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대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김성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김강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잡고 5회를 끝냈다. 6회는 김연훈 삼진, 이재원 1루수 파울 플라이, 정의윤 1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한편 양현종이 내려가고 최영필이 KIA의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가운데, KIA는 7회 현재 5-0으로 앞서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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