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그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의 감성 예고편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감성 예고편이 지난 14일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가운데 2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조회수가 530만 건에 도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예고편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 이야기를 그린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콘셉트에 맞춰 서로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마음 속 깊은 고백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의미가 남다르다.
영상은 '고백 택시'의 콘셉트로 일반인들의 실제 사연을 받아 사연자들의 감동적인 고백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렇듯 일반인의 사연과 영화의 따뜻한 감동을 접목해 만든 이 예고편은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감성을 자극한 이례적인 마케팅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의 주인공 지진희의 내레이션으로 몰입을 높인다. 고백이 필요한 사람들이 '고백 택시'에 탑승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라디오에 흐르는 자신들의 실제 에피소드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사연자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놀라움도 잠시, 사연이 멈추고 생각에 잠긴 사연자들의 눈앞에 플래카드, 바람인형, 버스 광고 등 고백할 용기를 북돋우는 다양한 응원 메시지들이 차창 밖을 지나간다.
그리고 잠시 멈춰선 택시와 운전석에 오르는 신청자들의 모습에 택시 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조되며 사연자들의 쑥스러운 고백들이 시작된다. 엄마와 딸,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출산을 앞둔 부부의 가슴 깊이 담아 두었던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은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등이 출연해 각기 다른 세 커플을 통해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아낸다.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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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