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20 12:47 / 기사수정 2015.12.28 10:51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주에 가족 단위 여행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신라의 황금 문화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주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로 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실크로드 경주 2015’ 등 올 가을 경주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돼 관심을 모은다.
‘세계한글작가대회’는 '한글, 문학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유명 작가들과 한글 학자들이 참여한다.
17일에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한글문학축제'가 열렸다.
한글문학축제는 김홍신 작가의 '세계한글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도종환 시인과 정호승 시인 등 국내 문인들의 시낭송, 음악인 장사익과 국악인 김영임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와 함께 18일 오전에는 '천년고도, 경주를 거닐다'를 주제로 동궁과 월지(안압지), 감은사지, 실크로드 경주 2015 참관 등 문화역사기행도 진행됐다.
가을을 맞은 경주에서 열리는 행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크로드 경주 2015’다. 실크로드 선상의 20여 개국을 포함한 경북도, 경주시의 자매도시까지 모두 47개국이 참여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다.
10월 18일까지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는 ‘실크로드’를 테마로 ‘문명의 만남’, 신라의 찬란한 황금 문화를 재조명하는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 문화의 ‘어울림 마당’, 각종 ‘연계행사’ 등 4개 분야에서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참여국들의 전통 음식과 장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랜드 바자르’와 640여 점의 진귀한 신라의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신라의 황금 문화와 불교미술전’도 함께 한다.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관’은 최첨단 ICT기술 구현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인 ‘석굴암’을 손에 잡힐 듯 전달한다.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는 ‘2015 공연관광축제’와의 업무 협약으로 행사 기간 내에 사춤, 점프, 비밥, 페인터즈 히어로, 드럼캣, 판타스틱, 빵쇼 등 공연 한류의 선봉장에 선 넌버벌 퍼포먼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1일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실크로드 경주 2015 공연관광축제’ 개막식에서는 플라잉, 빵쇼, 드럼캣, 페인터즈 히어로 등 공식 참가작들의 화려한 갈라쇼가 열려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 했다.
행사가 종료되는 10월 18일까지 ‘실크로드 경주2015’ 입장권을 제시하면, 동궁과 월지(최대 20%), 양동마을(50%), 경주월드(50%), 캘리포니아비치(40%), 블루원 워터파크(40%), 힐튼호텔(30~50%), 현대호텔(50~60%), 코오롱호텔(46~58%) 등 경주지역 주요 사적지, 테마파크, 호텔 이용요금 등이 할인된다.
관계자는 "본 행사 기간에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10월 18일까지 행사기간 중 경주지역 숙박업소에서 숙박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20%, 음식점 영수증을 제시하면 10% 할인된 가격에 ‘실크로드 경주 2015’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경주를 찾은 여행객들의 편의를 배려했다"고 밝혔다.
10월 18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며, ‘실크로드 경주 2015 공연관광축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10월 11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지겐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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