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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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박세리, 男스태프도 제친 파워워킹 공개 '명불허전'

기사입력 2015.09.18 16: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아빠와의 산책 도중 추격전을 펼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산책에 나선 박세리-박준철 부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집 앞으로 산책을 나와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목한 부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이 현재 살고 있는 곳이 박세리가 유년시절부터 살던 동네라 추억이 많은 것. 

하지만 산책 도중 박세리는 제작진의 속도 때문에 평소처럼 빠르게 가지 못한다며 투정을 부렸다. 이에 제작진이 평소처럼 걸어도 된다고 하자 이때부터 박세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속도로 스피드를 올렸다. 박세리의 믿지 못할 스피드에 앞서서 촬영하고 있던 스태프들도 하나둘씩 뒤쳐지기 시작하더니 심지어 뜀박질로도 쫓아가지 못해 촬영은 한밤의 추격전으로 변했다고 한다. 또 순조롭게 발을 맞춰 걷던 아빠 박준철도 딸 박세리와 속도를 맞추지 못해 본의 아니게 땀으로 운동을 했다.

이 한밤의 추격전은 박세리가 멈춘 후에야 끝날 수 있었는데, 운동 후 태평하게 몸을 푸는 박세리와는 달리 제작진들은 가쁜 숨을 고르느라 한참이 걸렸다. 역시 운동 선수의 놀라운 체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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