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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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한채아, 경국지색 조소사

기사입력 2015.09.18 16:25 / 기사수정 2015.09.18 16:3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장사의 神-객주 2015' 한채아가 한 번 보면 누구나 빠져든다는 '경국지색'의 매력을 전했다.

한채아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 새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마음 속에 불길을 안고 사는 경국지색 조소사 역을 맡아 열연한다. 데뷔 이후 사극에 첫 도전하는 한채아는 조선 최고 절세미인으로서 지금까지 와는 다른 색다른 연기변신을 감행할 전망이다.
 
하얀 소복을 입은 한채아가 물에 흠뻑 젖어 속살이 비치는 상태를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물에 빠져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가슴에 손을 얹고 괴로워하는 장면.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채 숨을 고르고 있는 한채아의 가련하고 애처로운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채아가 '관능청순'의 매력을 풍겨낸 장면은 지난 13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진행됐다.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인 만큼 한채아는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던 상태였다. 머리를 말끔하게 뒤로 올려 쪽을 지고, 새하얀 소복을 나부끼며 걸어오는 한채아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한채아는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듭하며 조소사의 감정에만 오로지 몰입했던 터. 물에 젖은 탓에 바람이 불면 몸으로 쌀쌀한 기운을 느낄 정도였지만 한채아는 2시간 정도 계속된 촬영에도 연신 화사한 미소를 지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한채아는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주인공인 장혁과 운명적인 사랑을 이끌어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선시대 절세미인다운 최강미모로 극중 조소사를 표현해낼 한채아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한채아 ⓒ SM C&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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