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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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옆구리 통증으로 1군 말소…3주 공백 예상

기사입력 2015.09.17 16:47 / 기사수정 2015.09.17 18:03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39)이 옆구리 통증으로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삼성은 17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이승엽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이상훈을 등록했다.

이승엽은 전날인 16일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세 번 타석에 들어선 뒤 옆구리 통증으로 6회 채태인과 교체됐다. 두번째 타석에서 이미 통증을 느꼈던 이승엽이었다.

그리고 17일 오전 서주 미르 영상의학과에서 MRI 촬영을 한 이승엽은 우측 옆구리 내복사근에 미세한 손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기 전 만난 류중일 감독은 이승엽에 대해 "오른쪽 옆구리에 손상이 생겼다고 한다. 스윙이 안된다. 어제 안타 치고 나가서 뛰는 데도 통증이 있었다고 하더라. 병원 측에서는 회복하는 데 3주 정도 걸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몸상태를 완전히 회복하는 데 3주 소요가 예상되면서 남은 정규 시즌 경기 출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포스트시즌 전까지는 나을 것 같다"면서도 "막판에 와서 아프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류 감독은 "이승엽이 지명타자로 채태인이 나선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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