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6 22:18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옥택연이 아버지 손병호의 진짜 속내를 알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9회에서는 김규환(옥택연 분)이 아버지 배달수(손병호)의 진짜 속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규환은 진상필(정재영)이 배달수를 생각하며 패자를 위한 두 번째 기회 지원 법안 발의를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지켜봤다.
진상필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규환에게 배달수의 음성 파일이 담긴 휴대폰을 건넸다. 김규환은 배달수가 크레인에서 떨어지기 전 진상필에게 "소원 두 개 중에 하나만 이뤄지면 내려올게. 복직 안 돼도 네가 국민한테 박수 받는 국회의원 되면 내려올게"라는 말을 남긴 것을 알게 됐다.
김규환은 진상필에게 "이거였군요. 아버지가 진짜 원하셨던 게"라고 말하며 "법안 정말 고맙다. 의원님 힘으로 그 법 통과시킬 수 있겠냐"고 물었다. 진상필은 자신 있어 했다. 이에 김규환은 "의원님은 믿지만 국회는 믿지 않는다. 이걸로 충분하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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