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천신만고 끝 연패 탈출이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시즌 14승이 불발됐다. 그러나 최영필-심동섭-윤석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8회 김주찬의 3루타와 필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고, 승부처에서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 이제 15경기 남았다"며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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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