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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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네덜란드서 휴식 중

기사입력 2015.09.16 19:2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루크 쇼(20)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다리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쇼는 당일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도중 상대 수비수 헥토르 모레노의 살인태클로 인해 큰 부상을 입었다. 

모레노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마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쇼는 곧바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진 결과 오른쪽 다리 이중 골절 부상으로 확인됐고 아인트호벤에 남아 수술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쇼가 곧바로 수술을 했고 아인트호벤에 있는 병원에 남아 휴식을 취할 것"이라면서 "쇼를 대신해 그가 받고 있는 최선의 안정에 고마움을 표하며 응원을 해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쇼는 약 6개월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쇼는 부상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 당시 기분이 처참했다. 이미 부상 회복 단계에 들어간 셈이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클을 직접 가했던 모레노는 "나는 상대편 선수를 해칠 의도는 없었다"며 고의로 쇼에게 부상을 입힐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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