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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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음주운전' 정성훈에 잔여 경기 출장 정지

기사입력 2015.09.16 17:17 / 기사수정 2015.09.16 17:1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BO(총재 구본능)는 오늘(16일) 오후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트윈스 정성훈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지난 8월 10일 대리 운전을 통해 귀가 후 주차장에서 직접 운전을 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정성훈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하였다.

이번 사건의 경우 선수가 음주 후 대리 기사를 이용했고 주차를 위해 운전을 한 사실은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었으나, 음주운전 관행을 뿌리 뽑고 선수단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전 사례와 같이 중징계를 내리게 됐다.
 
KBO는 향후에도 음주운전 등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며, 구단과 협의를 통해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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