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NC전 충격패,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59승67패2무를 만들었다. 이날 SK는 선발 세든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4승을 챙겼고, 이어 나온 윤길현-정우람이 뒷문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2안타 3타점, 이대수가 3안타로 활약했고 김성현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지난 13일 마산 NC전을 내준 이후 선수들이 스스로 잘 추스르고 극복했다"고 돌아보며 "상대 실책이 나오기는 했지만 집중타를 보여주며 좋은 결과로 연결시켰다. 선발 세든은 초반 1,2회 다소 흔들렸으나 이후 잘 극복하고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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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