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36
스포츠

SK 세든, 삼성전 6이닝 7K 3실점 QS…4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15 21:22 / 기사수정 2015.09.15 21:27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크리스 세든(32)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세든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9일 롯데전에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3승을 챙겼던 세든은 이날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 팀이 6-3으로 앞선 7회 내려가며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총 투구수는 114개. 이날 7탈삼진은 시즌 최다 기록이다.

1회부터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세든은 선두 박한이를 중전안타로 내보냈고, 박해민의 희생번트 후 나바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최형우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2사 주자 1,2루에서 박석민 타석. 세든은 박석민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단번에 선취 3점을 내줬다. 이후 이승엽에게 좌전안타, 채태인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지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김상수의 2루수 땅볼 뒤 박한이에게 우전2루타를 맞았으나 박해민을 2루수 땅볼, 나바로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3회는 선두 최형우를 중전안타로 내보냈지만 이후 박석민-이승엽-채태인에게 연속해서 삼진을 잡아내고 끝냈다.

세든은 4회 이지영 중견수 뜬공 뒤 김상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한이의 땅볼로 주자를 잡아냈고, 박해민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2사 1,3루가 됐지만 나바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4회를 마쳤다. 5회는 최형우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박석민 1루수 파울플라이, 이승엽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끝냈다.

6회 올라온 세든은 채태인과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상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박한이와 박해민은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7회부터는 윤길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