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부부, 이혼조정 결렬…결국 재판으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나훈아 부부가 법원의 이혼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로써 소송을 통해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1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열린 정모 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2차 조정기일에서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 씨는 이혼을 요구했지만, 나훈아 측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양측은 11월 6일부터 정식 재판을 받게 된다.

앞서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 정 씨는 지난 2011년 8월 남편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파탄주의에 따라 이혼이 성립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나훈아 재킷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